노들섬 카페, 책 읽으며 힐링하는 카페 올두바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에도 반팔 반바지로 라이딩하기에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지난주 맑은 날 저녁에 자전거 타고 한강 라이딩을 했는데요.
한강변에서 바라본 노들섬 야경이 무척 아름다워 잠시 들렀습니다.
노들섬에서 바라본 한강야경
노들섬에서 한강야경을 구경하기 전 노들섬 카페 올두바이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한강 섬으로 백로가 놀던 돌이란 의미의 노돌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였는데요.
그러나 6~70년대 한강 개발 계획 이후 몇 차례 대규모 개발 계획안들이 무산되며 노들섬은 가깝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잊힌 섬이 되었습니다.
2012년 한강에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던 문화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2019년 9월 노들섬은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노들섬이 시민들에게 개방된 후 서율국제뮤직페스티벌과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 재즈페스타 등의 음악공연이 주로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노들섬에 있는 카페 올두바이는 노들스퀘어, 노들서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라이브하우스, 다목적홀 숲, 노들갤러리, 노들서가, 노들라운지, 노들펍 증이 있고,
2층에는 라이브하우스, 다목적홀 숲,노들스퀘어, 노들서가, 마녀김밥, 카페 올두바이, 후투타코가
3층에는 블루메쯔 노들섬점, 스핀오프씨 등이 있습니다.
카페 올두바이의 영업시간은 10:00~22:00(라스트 오더는 21:30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하고 있습니다.
노들섬 주차장은 주차요금이 최초 30분에 1,000원, 초과 10분당 300원, 1일 주차 15,000원입니다.
(주차장은 동측과 서측주차장이 있음)
올두바이는 탄자니아 북부 세렝게티 국립공원 동쪽에 위치한 올두바이 협곡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탄자니아산 원두응 기본 베이스오로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노들서가 2층에 자리하며, 책을 무료로 읽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깔끔하고 개방감있는 넓은 공간이라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신, 주말 등 행사가 있는 날엔 무척 번잡하니 참고하세요.
카레 올두바이 라운지 모습
노들서가 2층
노들서가 1층
1층엔 커피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2층 라운지에서 마시고 구경하면 됩니다.
카페 올두바이 메뉴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4,500원, 케페라떼 5,000원 등
빵 종류는 다양하진 많지만, 몇 가지 종류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카페 올두바이에서는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으로 테이크아웃을 한다면 플라스틱 컵을 주는데요.
보증금 1,000원을 먼저 결제한 후 다 마시고 나서 1층 노들라운지 반납코너에서 반납하면 다시 1,000원을 돌려줍니다.
1층 플라스틱 컵 반환하는 곳, 카페에서 나오면서 오른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반납처가 있습니다.
별도 안내 표지가 없어 잠시 헤멨다가 다시 물어보고 다녀왔습니다.
컵에 찍힌 작은 바코드를 태그하면 1,000원이 반환됩니다.
카페 올두바이에서 차를 마신 후 노들섬 한 바퀴를 산책했는데요.
사방으로 한강을 바라보며 본 야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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