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더팔당(The 팔당) 왕십리점 김치찜

왕십리역 맛집, 더팔당(The 팔당) 왕십리점 김치찜 

 

 

공연을 보기 위해  왕십리에 있는 소월아트홀을 찾았습니다.

금년 4회째를 맞는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5회차 마지막 공연인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관람했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에 너무나 주옥같은 곳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월아트홀 공연]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공연, 오페라 아리아의 밤

 

저녁 공연이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더팔당(The 팔당)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김치찜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더팔당(The 팔당) 왕십리점은 왕십리역 9번 출구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김치찜과 오징어볶음 전문점으로 본점은 압구정 로데오에 있고,  왕십리를 비롯해 남양주와 성신여대, 여의도 등에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팔당 왕십리점 영업시간은 11:00~22:00까지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더팔당 내부는 깔끔하고 제법 넓은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식사 손님들도 많아서 한 테이블이 비어 있어 바로 식사할 수 있었네요.

 

더팔당(The 팔당) 메뉴

 

식사류에는 오징어 삼겹(13,000원), 오징어볶음(11,000원), 김치짐(10,000원), 소고기전골(10,000원)

안주류에는 감자전과 김치전(12,000), 오징어순대와 갈릭떡갈비(15,000), 치즈왕 계란말이(15,000), 오징어초무침(20,000)

전골류에는 모듬 김치찜전골, 얼큰 오불전골, 오곱새전골 등이 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요.

식사도 맛있지만, 저녁엔 술 손님들도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더팔당의 메인은 오징어볶음과 김치찜입니다.

 

주문한 2인분의 김치찜

반찬은 4가지, 김치가 맛있었고, 콩나물은 김치찜 속으로 풍덩!

 

 

빨간 국물의 김치찜에는 묵은지와 부드러운 돼지목살이 들어 있습니다.

거의 익혀 나오니까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먹으면 된답니다.

 

김치찜 고기는 약간 적은 편인데, 김치는 무척 많이 들어 있어서 배불리 먹고도 남겼습니다.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얹어 먹으니 정말 감칠맛 나게 맛있는데요.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 기분이 들었네요.

 

비중얼을 보더라도 소주가 땡기는 각인데 공연을 봐야 해서 술은 마시지 못했네요,

나중에 술 마시고 싶을 때 더팔당에 들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김치찜으로 유명한 음식점으로 기억나는 곳은 서대문 한옥집 김치찜입니다.
한 장소에서 20년 넘게 김치짐 등을 파는 식당으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더팔당은 서대문 한옥집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맛집이었습니다.

 

오징어볶음과 계란찜 등 다른 메뉴도 후기를 보니 맛있다고 합니다.

왕십리역 맛집으로 인정할만하네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