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모노 유래 및 교토 아라시야마 기모노숲(기모노 포레스트)
교토 아라시야마에 와서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게츠교, 텐류지(천룡사), 대나무 숲인 아라시야마 치쿠린을 관람했습니다.
오사카 여행하면서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바로 1,100여 년간 수수도였던 도쿄인 것 같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아라시야마 주변을 다시 산책하다가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에 있는 기모노숲(기모노 포레스트)에 잠시 들렀습니다.
컬러풀한 원통형 기둥에 기모노 옷감을 말아 놓은 곳으로 기차역 설치 예술 작품이 있는 곳인데,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 중앙에 자리한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
케이후쿠 전기철도 아사리야마 본선의 종착지입니다.
아라시야마 지역에 있는 한큐 아라시야마역, JR 서일본 사가아라시야마역, 사가노 관광철도 토롯코아라시야마역과는 완전히 다른 역입니다.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
전철 이용가격이 성인 250엔, 어린이 120엔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청소년 우대요금이 없어서 어린이까지만 반값 요금을 내고 있고 청소년은 성인요금을 내야 하더군요.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 철로 모습
철로 옆으로 기모노숲(기모노 포레스트)가 있습니다.
한 100여 미터 거리에 약 600개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풀한 원통형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모노숲 입장료는 무료이며, 언제나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에 들리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모노숲 원기둥 모습
각 기둥은 2m 높이이고, 전시된 디자인은 실크 패널을 염색할 때 사용한 기법인 전통 교유젠 스타일로 아주 정교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사용하며 전통 기모노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설치 예술의 디자인과 실행은 아티스트 모리타 야스미치와 1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텍스타일 공장인 가메다토미의 콜라보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낮에 방문했지만, 밤에 방문하면 가모노숲에는 LED 조명이 밝혀져 석양 무렵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꿈에서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기모노숲(기모노 포레스트) 모습
숲이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나 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아라시야마역에서 약 100여미터까지 기모노숲이 이어져 있습니다.
기모노숲 끝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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