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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 100주년 전시 이모저모(누디트 익선)

by 해피이즈나우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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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 100주년 전시 이모저모(누디트 익선)

 

 

다미아니(Damini)는 1924년 이탈리아 엔리코 다미아니가 발렌자에 설립한 보석 판매사이며, 브랜드명입니다.

 

세계 보석 업계에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완고한 장인기질로 세계적인 기업에 오른 기업인데요.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국제시상식에서 오스카를 18번이나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환상적을 보여 주는 반달세팅법을 만들고, 화이트골드라는 재료를 대중화시킨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 우정, 존엄을 콘셉으로 화려함 대신 순수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고 이탈리아에 1,000여개의 매장을 비롯하여 뉴욕과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가 다니아니 100주년을 맞이해 종로구 익선동 누디트에서 다미아니 100주년 전시를 하고 있어 잠시 찾았습니다.

 

다미아니 100주년 전시를 하고 있는 누디트 익선

 

누디트 익선네오밸류(2005년 설립한 부동산 건축회사)가 2022년 5월에 종로구 익선동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누디트(Noudit)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이야기라는 의미이며,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현대자동차, 디올, 코스, 칠성사이다 등 팝업스토어부터 그래픽 스튜디오 등의 콘텐츠를 담는 공간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누디트 익선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한국적인 장소에서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누디트 익선은 스페이스 A(2층 - 68평, 51평), 스페이스 B(2층 - 21평, 22평), 스페이스 C(1층 -16평) 등 3개의 건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누디트 익선을 비롯해 누디트 서울숲, 누디트 홍대, 누디트 용산 등 네 곳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미아니는 1924년 설립 후 현재 3대째 주얼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이탈리아 밀라노에선 100주년 전시로  '다미아니 100 X 100 이탈리아니(Damiani 100 X 100 Italiani)'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고, 메종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하이주얼리 100점이 전시되었으며, 이번 서울에서의 100주년 기념전시 역시 브랜드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로, 메종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100점의 하이주얼리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에 이어 연말까지 전세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다미아니 100주년 기념전시 '100 × 100 이탈리아니' 안내

 

전시일정 5.30 ~ 6. 9

전시시간 11:00 ~ 18:30, 19:30(마지막 입장은 18:30, 금/토는 19:30)

(매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

 

전시장소 익선동 누디트 익선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

관람료 무료

주차장 없음(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전시 관람 인기가 많아 2~3일 전에 예약해야 볼 수 있었습니다.

 

다미아니 100주년 전시 모습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탈리아적인 것(Italianness)'.

이는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자, 이탈리아만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창의성과 혁신을 반영한다는 의미인데요.

가족(Family), 전문성(Mastery), 창의성(Creativity), 역사(History), 그리고 열정(Passion)까지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미아니는 제품의 75%를 다이아몬드 원재료를 사용하고, 정교한 세공과 고전적이면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오프닝에는 다미아니 패밀리로 다미아니 부회장인 조르지오 그라시와 배우 임수정, 이성경, 김혜윤, 그룹 스트레이 키즈 I.N(아이엔), 지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합니다.

 

벨 에포크 프레임은 과거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화이트 골드 모듈과 정교하게 커팅된 다이아몬드를 통해 마치 영화 필름의 프레임처럼 다지인 되었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연결되어 주얼리에 움직임을 보입니다.

 

각 모듈의 중앙에 있는 17개의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고유의 빛과 톤으로 시각적 묘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화려합니다.

 

보통 10캐럿 이상의 보석이 세팅된 팔찌들

 

전시공간에 마련된 작업테이블

 

실제 다미아니 장인이 다이아몬드 반지 세팅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접 반지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모습 신기하네요.

 

다미아니 브랜드에 대한 상영 모습

 

(좌) 판타지 컷 다미아니 그린 트레저 오브 무조

(Fantasy Cut The Damini Green Treasure Of Muzo)

 

판타지 컷 컬렉션은 다미아니의 역사, 노하우, 발렌차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로 완성된 스톤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을 대변하는 것이라 합니다.

이번 다미아니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판타지 컷 컬렉션 중  가장 우아함과 전통이 조화룬 이룬 작품이라고.

 

 

이번 다미아니 100주년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의 예술적 가치와 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유명 브랜드가 탄생해 세계적인 전시투어가 열리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핫한 플레이스로 인기있는 익선동도 방문하고 명품 보석브랜드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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