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의 유효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영화.서평.전시.공연

종로 주얼리포럼 이모저모

by 해피이즈나우 2024. 6. 19.
반응형

종로 주얼리포럼 이모저모

 

 

지난주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종로구가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주관종로 주얼리포럼이 열렸습니다.

 

종로구에는 종로 2가부터 4가에 이르는 지역에 3,300여개 업체의 주얼리 관련 업체가 있는데요.

이는 전국적으로 21%가, 서울에 한해서만 50%가 밀집되어 있는 주얼리의 중심지(메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부터 제조, 도소매, 감정까지 주얼리산업의 모든 분야가 종로에 집적되어 있습니다.

 

종로의 주얼리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종로구에서는 각각 주얼리산업 지원을 위한 조례가 1, 2년 전에 만들어졌고, 인재양성과 산업지원을 비롯한 이번 종로 주얼리포럼도 그런 지원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종로 주얼리포럼은 '이미 온 미래, 새로운 시대를 그리다'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코크쇼로 진행됐는데요.

혼인건수 감소와 실속있는 결혼 트렌드에 따른 예물주얼리 시장의 하락, 해외 명품브랜드의 급성장 등으로 내수시장의 위협을 맞닥뜨린 현재에서 주얼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옛 경희궁 터에 자리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립 박물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02년 5월에 개관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18만 점 이상의 서울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과거 백제와 조선의 수도였던 곳으로 한반도 역사의 중심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 수도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젠 이런 행사가 있어야 방문하는 곳이 되었네요.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 중인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 전시 모습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국 주얼리의 100년사, 주얼리의 메가 종로에 대한 내용과 함께 귀금속 세공명장 9인의 작품 14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주얼리의 메카, 종로

 

대한민국 명장의 작품 전시

 

종로 주얼리포럼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지난 6월 1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정도 됐습니다.

 

본 종로 주얼리포럼은 종로구청과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립대가 후원하는 것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지산학연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주얼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한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2024 종로 주얼리포럼은 주얼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주제 발표와 2부 이슈 토크쇼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1부 주제 발표는 ‘종로와 한국 주얼리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오효근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총괄회장과 ‘PIVOT : K-주얼리의 미래 비전’이란 주제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부설 연구소의 박세헌 선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2부 이슈 토크쇼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는 주얼리 소비 시장의 변화와 세제 정책을 논의하고, 차세대 주얼리인의 고민과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디자인핏 권새라 총괄이사, 서울주얼리지원센터 남경주 센터장, 서울시립대학교 송오성 교학부총장,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온현성 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승욱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식전 사전공연으로 바이얼린과 첼로 연주가 있었습니다.

그래미상을 두 번 받았다는 비올리스트 이스트반 로가와 첼리스트 최서희의 콜라보 공연이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은 주얼리 산업 관련 협회와 단체, 종사자 등이 만석을 채웠습니다.

 

종로 주얼리포럼은 KBS 정용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종로구 곽상언 국회의원의 축사

이번 국회에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에 주얼리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1부 첫 번째 발표자는 오효근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총괄회장

‘종로와 한국 주얼리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주얼리산업 100년사와 함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주얼리산업의 발전을 위한 어젠다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국내의 브랜드 내수시장은 경기침체로 감소하는 와중에도 해외명품 브랜드는 매년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어, 내수시장 활성화와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10가지 해결과제가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 연사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부설 연구소의 박세헌 선임연구원

 

혼인건수의 감소, 해외 명품브랜드의 성장으로 갈 곳을 잃어가는 우리나라 주얼리시장의 현황을 잘 짚어 주었고, K-주얼리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2부 이슈 토크쇼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주얼리 소비 시장의 변화와 세제 정책, 차세대 주얼리인의 고민과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축사를 한 곽상언 국회의원의 주얼리 지원법 통과에 힘이 실리고 있고, 업계인들이 원팀이 되어 단합한다면 K-컬처와 함께 K-주얼리도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주얼리포럼을 통해 주얼리산업의 발전은 위한 단체와 업계인들이 노력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주얼리산업의 발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