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식당 수끼 맛집, 도담(DoDam)
파타야에서의 이튿날엔 새벽부터 움직여 요트 호핑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바다낚시와 원숭이섬에서의 먹이주기 체험, 물놀이 등 3종으로 진행되는 요트 호핑투어에서 열대과일과 치킨, 맥주 등을 실컷 먹다 보니 배가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어서 이동한 곳은 파타야에 있는 한식당 도담(Dodam)이었습니다.
삼겹살과 수끼 정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인데요.
그렇게 배부른 와중에도 때가 되니 맛있어서 뱃속에 들어가긴 가더라고요. ㅎㅎ
우리 일행은 수끼를 먹었는데요.
도담에서의 수끼는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고, 마지막 죽은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네요.
파타야 방라뭉 도심에 위치한 도담(Dodam) 식당
입구의 주차장도 버스 여러 대가 주차할 수 있을 만큼 무척 넓었습니다.
도담이란 말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만나는 순우리말이라 반갑네요.
우리는 수끼정식을 먹었지만, 돼지갈비와 삼겹살 무한리필, 소갈비찜 무한리필, 소불고기 정식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담 카운터 모습
한국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후에 사서 먹었네요.
도담은 무지 큰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정식 식당이었는데요.
규모가 무로 450석, 패키지 여행객들이 한 번은 들리는 식당인가 봅니다.
그 외에도 120명이 들어가는 대형룸, 60~70명의 행사가 가능한 중형룸, 35명 규모의 소형룸 등을 갖췄고, 회의 등에 필요한 시설은 물론 노래방과 프로젝터, 조명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맛있는 수끼정식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수끼는 우리나라의 샤브샤브로 육수에 고기와 새산물, 채소를 넣고 양념장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한 상 잘 차려진 수끼 정식
고기와 야채 등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장에 다진고추와 마늘을 넣으면 됩니다.
채 썬 당근과 계란은 마지막 죽으로 먹을 재료입니다.
수끼로 먹을 돼지고기
살코기 위주로 잘려 있는데, 배부른데도 두 접시를 먹었습니다.
야채
열무김치와 파파야무침
종업원이 직접 샤브샤브를 넣어주고 조리를 해줘서 편하더군요.
수끼를 다 먹은 후엔 계란과 야채를 넣고 죽을 해 먹었습니다.
세 명이 배불러서 공깃밥 하나만 했습니다.
적당히 간이 배여 무척 맛있더군요.
여행객들을 위한 한식당이지만, 막과 양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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