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여행, 파타야 거리 풍경

태국 파타야 여행, 파타야 거리 풍경

 

 

파타야에서의 이튿날, 선택관광으로 아침 7시부터 호핑투어를 다녀왔고, 점심식사 후엔 호텔에서 3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파타야 요트투어 가격 및 호핑투어

 

커피도 마시고, 저녁에 타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호텔 근처에 있는 마사지를 예약하러 덥지만 조금 걸으며 파타야 거리를 걸었습니다.

숙소로 이용했던 더프라우드호텔에서 N.Pattaya Rd로 나와  Pattaya 3rd Rd까지 걸으면서 파타야 시내 풍경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더 프라우드호텔(The Proud Hotel)

 

파타야 도심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5성급 호텔입니다.

2018년에 지어졌고, 2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입니다.

 

파타야 호텔, 더프라우드호텔(The Proud Hotel, 5성급) 후기

 

더 프라우드호텔 맞은편에는 르발리 리조트 & 스파 호텔이 있습니다.

477개의 객실로 이루진 호텔로 깨끗해 보이더군요.

 

방콕은 태국의 중심부에 자리하면서 태국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로서 정치와 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의 중심지인 반면 파타야는 태국 남부에 있는 휴양도시로 불과 40년 전만 해도 작은 어촌이었으나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공군기지를 건설하면서 병사들이 왕래하며 휴양지로 발전해 온 도시입니다.

파타야는 관광과 해양스포츠 나이트라이프의 천국인 태국의 대표 휴양지이며, 방콕에서 남쪽으로 1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파타야에서는 연중 내내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스노클링, 스킨다이빙,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바다낚시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밤의 여흥과 갖가지 음식, 풍부한 과일, 다양한 쇼핑센터 등 천의 얼굴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곳입니다.

아울러 다른 지역에 비해 코코넛과 망고농장 등 식물원이 많이 있고, 민속공연과 코끼리공연, 악어쇼 등 동물 관련 관광콘텐츠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태국 방콕-파타야 여행을 가면 주로 파타야 지역에 많이 머무르게 됩니다.

 

더프라우드호텔과 옆, 르 발리 리조트 & 스파 앞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습니다.

제법 커서 많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이틀 동안 자주 이용했네요.

 

편의점 출입문에서 사람들이 오가도 전혀 개의치 않는 검은 강아지들

더운 지방의 개들의 보편적인 모습이네요. ㅎㅎ

 

조금 걸어 나오니 짠짜오카 스파&웰니스(Chan Chaokha Spa & Wellness)

 

뭐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포스팅하다가 검색해 보니 마사지샵이더라고요.

Chan Chaokha Spa & Wellness는 최근에 오픈한 대형 마사지 및 스파로서 샤워를 같이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1시간 발마사지 200바트(7,570원), 2시간 타이마사지 400바트(15,000원), 아로마 오일마사니 1,000바트(38,000원), 한방안마 2시간 800바트 등으로 태국 현지 타이마사지샵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더 가까운 이곳에 갔을 듯...

 

파타야 거리 방향으로 조금만 나오면 현지식당이 몇 개 보입니다.

낮 시간이라 아직 영업은 시작하지 않고 있네요.

 

두리안 가게

 

북 파타야로(N. Pattaya Rd)

서쪽으로 1km 정도 이동하면 북파타야 해변이 나옵니다.

 

북 파타야로(N. Pattaya Rd) 동쪽 방향

 

파타야 상가들

 

 파타야 3rd Rd

 

이쪽으로는 시내가 발달해 있는 모습입니다.

 

파타야 골목길 풍경

 

 

Eak Fish Balls이라는 태국 쌀국수 식당이 있고 그 옆에 OMG커피가 있습니다.

Eak Fish Balls는 로컬 맛집이라고 하며, OMG커피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와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태국 파타야 카페, 분위기 좋은 현지 카페 OMG 커피

 

그리고 그 맞은편엔 YJ호텔과 반얀타이마사지가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중 이튿날 저녁에 개인적으로 찾아 예약 후 타이마사지를 받은 곳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마사지를 받았던 곳입니다.

 

태국 파타야 마사지 후기, 허브사우나 마사지 & 반얀타이 마사지

 

패키지여행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다시 낮에 둘러봤던 파타야 거리를 걸었습니다.

 

N.Pattaya Rd 사거리의 초록색 단풍잎이 있는 대마초 매장

 

태국은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이후 시내와 유명 관광지 곳곳에 대마 제품을 파는 식당과 기념품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대마가 들었는지 구분이 잘 안되는 제품들이 많아 '모르고 먹게 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는 엄격히 마약류로 간주하기 때문에 대마초의 유혹에 조심해야겠습니다.

 

파타야 비치로 가는 N.Pattaya Rd 모습

 

반야타이마사지에서 90분간 타이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복귀.

패키지여행도 조금 여유롭게 스케쥴링해서 현지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들이었네요.

 

다시 가보고 싶은 파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