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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여름꽃(해바라기, 양귀비, 금계국. 수레국화)

by 해피이즈나우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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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여름꽃(해바라기, 양귀비, 금계국. 수레국화)

 

 

지난 5월에 안양천 자전거 타고 가다가 봄꽃을 찍어 포스팅을 했는데 벌써 여름이 다가 왔네요.

 

당시 봄꽃으로 이팝나무, 아카시아꽃, 샤스타데이지를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안양천 실개천 생태공원에 조성해 놓은 꽃들인 해바라기와 양귀비꽃, 금계국, 수레국화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안양천 자전거 타며 만난 세 가지 봄꽃(이팝나무, 아카시아꽃, 샤스타데이지)
안양천 라이딩하며 만난 이팝나무

 

양천구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양천구 오목교와 신정교 구간 사이의 안양천 유후둔치에 조성된 곳인데요.

안양천과 접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실개천 생태공원을 조성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의 영향으로 이물질이 퇴적되고 잡초가 무성한 풀밭에 불과했는데 예쁘게 조성해 놓으니 좋아졌습니다.

 

실제 264m의 실개천(실처럼 가늘고 작은 개천)을 조성해서 물이 흐르게 조성하고 주위에 팽나무,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꽃창포, 수크령, 부들, 매자기 등 다양한 수변식물을 심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개천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나들이가거나 피크닉 장소로 안성맞춤으로 보이는 곳이더군요.

아울러 산책로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서 주위 풍경을 아름답게 조성한 점도 특이해 보입니다.

 

양천구 오목교 쪽 실개천생태공원 입구입니다.

 

나무 아래 데크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양천변으로는 다양한 들꽃들을 심었는데요.

양귀비, 개망초, 수레국화 등이 어우러져 6월의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얀꽃은 무슨 꽃인지 파악을 못했네요.

 

그리고 실개천 생태공원 안쪽으로는 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양귀비와 해바라기가 꽃이 가득피어 있어 산책하거나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맞은편 영등포구 양평동 방향의 안양천 모습인데요.

이곳에도 노랗게 피어난 꽃이 있는데 수레국화가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봄이 지난 여름에도 안양천에는 꽃들이 가득차 있네요.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에 조성된 해바라기

 

함박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는 해바라기 꽃이 여름임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해바라기(SunFlower)는 중국 이름인 항일규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다른 국화과 식물처럼 여러 개의 꽃이 모인 겹꽃으로 노란색의 큰 꽃을 피웁니다.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 녹색 꽃봉오리가 동서로 움직이고 꽃이 피면 남쪽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만 있습니다. 

개화에 필요한 양분을 얻기 위해 녹색 꽃봉오리와 줄기와 잎의 끝부분만 해를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해바라기 꽃이 해를 쫓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밤이 되면 녹색 꽃봉오리와 줄기, 잎은 다시 동쪽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해바라기꽃에 앉은 벌 한 마리도 포착!

해바라기의 꽃말숭배, 기다림 그리고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 해바라기 개화시기는 7~8월이고 키가 2m까지 크지만 개량종으로 나온 해바라기들은 일찍 꽃이 피고, 키도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꽃은 양귀비 입니다.

원래 양귀비는 마약(아편)을 제조하는 꽃이나 이런 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양귀비는 마약 제조가 안되는 관상용 양귀비꽃 입니다.

 

양귀비는 동유럽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선 양용이나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죠.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양귀비꽃이 아름다운 건 사실인 듯... 

 

양귀비꽃 꽃위안, 위로, 몽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위안을 찾는다는 곳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꽃은 금계국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금계국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주로 화단에 심습니다.

 

금계국 꽃말상쾌한 기분입니다.

금계국의 화려한 꽃은 6월 초가 가장 멋지게 피는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이 꽃은 수레국화라고 하는데요.

국화과 식물로 여름에 피며, 독일의 국화라고도 하는데 주로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는 꽃입니다.

 

해바라기 꽃밭에서 수즙게 피고 있는 나팔꽃 모습입니다.

나팔꽃 꽃말허무한 사랑, 일편단심이란 의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꽃은 정확하진 않지만 갯장대로 보입니다.

양귀비와 함께 피고 있는 하얀꽃인데 예쁘더라고요.

 

 

봄이 지나 본격적인 여름이 왔습니다.

 

안양천에는 봄꽃에서 여름꽃으로 체인지 되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곳곳에 많은 여름꽃들이 피고 있어서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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