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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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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2024년 7월 최근 업데이트함)

 

 

강화도는 우리나라 역사가 시작된 섬이죠?

마니산 참성단처럼 국조 단군의 개국과 역사를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은 우리나라 섬 중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는 서울(한양) 옆에 있어서 고려시대부터 몽골 침입과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수많은 전란을 겪은 역사유적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강화도엔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까지 겹쳐 역사유적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저 나름대로의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선정해 봤습니다.

 

제가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선정한 강화도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궁지(강화성공회성당/용흥궁), 전등사,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마니산 참성단, 강화평화전망대, 깅화 고인돌유적지와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 루지, 초지진, 석모도(석모도수목원, 석모도미네랄온천), 교동도(대룡시장, 화개사, 향교), 소창체험관, 황산도 해안산책로, 고려산 진달래축제

 

 

강화도 여행정보와 여행지도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강화도 관광안내지도.pdf
4.72MB

 

 

강화도 가볼만한 곳 유튜브 영상 보기

 

 

1. 고려궁지(강화성공회성당/용흥궁)

 

고려궁지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에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로 옮겨진 궁궐로 최우가 2,000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왕궁을 건립한 곳입니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원종 11년 환도할 때(대몽항쟁기)까지 39년간 고려의 궁궐로 사용되었는데요. 

 

몽골과의 화친 이후 고려왕이 개성으로 환도(1270년)하자 몽골의 요구에 따라 궁궐과 성곽을 모두 파괴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행궁, 유수부 건물과 민가까지 들어서면서 고려시대 궁궐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곳의 외규장각은 어람용 어궤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파괴하고 약탈해갔었습니다.

그 후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G20을 계기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외규장각 의례 297권이 145년 만에 모두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고려궁지 관람안내

 

고려궁지 입장료 : 성인 9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원, 어린이 600원

주차장 :  무료

관람시간 : 09:00~18:00

휴무일 : 없음, 365일 개장

 

[강화도 역사기행]몽골침략과 병인양요의 아픈역사를 간직한 '고려궁지' 답사

 

 

고려궁지를 방문했으면 인근의 역사유적지도 같이 둘러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면서 한옥으로 만들어진 성당이 있는데 바로 성공회 강화성당입니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입장료나 주차장 모두 무료이고, 휴무일 없이 365일 개방되고, 관람시간은 10:00 ~ 18:00입니다.

 

[강화도 역사기행]한국 최초의 한옥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답사

 

아울러 강화성당 아래쪽에는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이 있습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19세까지 살았던 생가입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장은 용흥궁 바로 옆에 2~3대 무료 주차 가능(없으면 고려궁지 쪽 무료주차 이용), 휴무일 없이 365일 개방, 관람시간은 09:00~18:00입니다.

 

[강화도역사기행]철종의 잠저 '용흥궁' 답사

 

 

2. 전등사

 

전등사는 강화도에서 가장 큰 사찰로 강화도의 역사와 함께 열어 왔습니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진종사라 불린 1,000년 넘은 절입니다.

 

전등사에는 보물 187호 전등사 대웅전, 179호 전등사 약사전, 393호 전등사 범종이 있습니다.

 

전등사 관람안내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비 : 소형 2,000원

관람시간 : 하절기 08:00~18:30, 동절기 : 08:30~18:00

 

강화도 사찰, 전등사 (연등 및 영가등, 삼랑성, 정족산사고)

 

 

3.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마니산을 등지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갯벌에 밀물과 썰물에 따라 서해바다만의 매력적인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폭 10m, 길이 200m의 작은 해변이지만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찾아 갯벌체험과 여름 피서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 돈대가 있는데, 해 질 녘에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주변 상권에 펜션, 식당, 편의점 등의 상가 등이 많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하는데 08:00~22:00까지 30분당 600원, 하루 6,000원을 받습니다.

 

텐트/그늘막을 칠 경우엔 20,000/15,000/10,000원(대중소)

타프는 20,000/10,000원(대소)

샤워장 이용금액은 초등생 이상 2,000원, 6세 이하 1,500원


강화도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풍경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일몰

 

4. 마니산 참성단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 중간 지점에 위치한 472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죠.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는데, 지금도 10월 3일 개천절이 되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점화되는 곳입니다.

 

마니산 참성단 관람안내

 

주차장 주차비 : 무료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개방시간(관람시간) : 4~10월 09:30 ~16:30, 11~3월 10:00~16:00

 

마니산은 산이기 때문에 등산을 해야 하는데요.

주로 많이 이용하는 계단로로 가면 1시간 15분이면 당도합니다.(왕복 2시간 반 ~ 3시간)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및 입장료, 주차장 정보

강화도 마니산 정상 및 참성단에서 바라본 풍경

 

5.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2008년 개관한 평화전망대는 평화적 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 문화관광공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죠

 

 

 

이곳은 민통선 지역이라 들어오는 입구마다 해병대원들의 삼엄한 경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차량운전자의 경우 대표로 신분증 확인 후 출입통제증을 받고 진입이 가능하니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강화평화전망대 관람안내

 

입장료 : 성인 2,500원, 청소년 및 군인 1,7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비 : 무료

휴무일(휴관일) : 없음(365일 개방)

관람시간 : 3~11월 09:00~18:00, 12~2월 09:00~17:00

 

[강화도여행]북한과 가장 가까운 안보관광 강화평화전망대

 

 

6. 강화 고인돌유적지와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식으로 우리나라 탁자식 고인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부근리 지석묘 고인돌이 있는 곳입니다.
  2000년 12월에 강화도 고인돌은 전북 고창 고인돌과 전남 화순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보존·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입니다.

 

강화도 자체가 해상관문으로서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라 강화도를 좀 더 이해하고 관광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화역사박물관 관람안내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어린이 2,000원

주차장 주차비 : 무료

휴무일(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시간 : 09:00~18:00(매표마감은 30분 전)


강화도 고인돌유적지, 강화 고인돌공원 (부근리 지석묘)

 

7. 강화도 루지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 시설로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동력 바퀴 썰매입니다. 

 

최근 강화도에 생긴 놀이시설인데 조양방직 카페와 함께 핫하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화도 루지 이용료는 곤돌라(평일 12,000원, 주말 15,000원), 곤돌라와 루지(1회권 평일 12,000원, 주말 15,000원) 1회~5회 이용권, 어린이 동반권((평일 3,000원, 주말 4,000원)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루지 & 곤돌라 이용시간은 3~10월 10:00~18:00(주말 08:00~19:00), 11~2월 10:00~17:00 

 

 

8. 초지진 등 강화도 5개의 진과 7개의 보, 그리고 돈대

 

강화도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가 바로 조선시대의 방어시설입니다.
초지진과 덕진진, 광성보, 갑곶돈대와 분오리돈대 등 
가 볼만한 진과 보, 돈대가 무려 10여개가 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한군데씩 찾으면 되겠습니다.

 

초지진은 강화도(강화해협)를 지키는 1차 방어기지로 12개의 진보 중 하나입니다.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지어졌습니다.

 

 고종 3년(1866년)에 천주교 탄압을 구실 삼아 침입한 프랑스 함대와의 전투가 있었고(병인양요), 고종 8년(1871년)에는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 함대가 조선군의 초지진 방어를 꺾고 다음날 덕진진을 함락하고 광성보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르게 되기도 합니다.

 

초지진 관람정보

 

관람시간 : 09:00~18:00(동절기엔 17:00까지)

휴무일 : 없음

주차장 주차비 : 무료

입장료 : 무료

 

 

 

초지진 외에도 강화도에는 조선시대의 국방유적으로 갑곶돈대, 광성보, 덕진진, 건평돈대, 계룡돈대 등 많은 유적이 있어 국방유적으로만 투어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강화도 여행] 초지진 / 초지돈대

 [강화도 여행] 덕진진 (덕진돈대, 남장포대)

 [강화도 여행] 광성보 (광성돈대, 용두돈대, 손돌목돈대)

 [강화도 여행] 갑곶돈대 / 강화전쟁박물관

 

 

9. 석모도(석모도수목원, 석모도미네랄온천)

 

전국 3대 관음성지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는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다가 2017년에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석모도에서 가볼만한 곳은 단연 보문사와 석모도수목원.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내려와 창건한 절입니다.

 

보문사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비 : 2,000원

관람시간(입장시간) : 하절기 07:00~19:00, 동절기 07:00~18:00

휴무일 : 없음

 

석모도 수목원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하여 북방한계선 식물 및 해양성 식물연구에 적합한 점을 인정받고 있는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석모도 관람안내

 

입장료 : 현재 무료

주차장 주차비 : 무료

관람시간(입장시간) : 09:00~18:00

휴무일 : 없음

 

석모대교 개통으로 석모도 갈만한 곳, 석모도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온천욕을 좋아하신다면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을 추천합니다.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석양은 예술입니다.

 

이용요금은 대인 9,000원, 4~7세 6,000원(온천복 대여비 2,000원 별도)

항상 만원이라 기다리거나 발걸음을 돌릴 수 있답니다.

 

온천물이 너무 좋은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후기

 

 

10. 교동도(대룡시장, 화개사, 향교)

 

마지막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접경지역인 교동도입니다.

한강하구인 임진강과 예성강이 흘러와 바다와 만나는 합류점에 위치하는데요.

 

6.25 전쟁 중 1.4 후퇴 때 육로가 막혀 연백군 연안읍 군민들은 고향과 가장 가까운 교동도로 피난을 와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서해도 연백 출신의 수많은 사람들은 교동도가 두 번째 고향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곳이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유배지가 되었는데, 광해군과 연산군의 유배지가 교동도였다고 하며, 연산군 유배지가 유적지로 있는 상태입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지난 2014년에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관광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교동도는 최전방과 가까운 지역이라 철저한 출입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교동도에는 강 건너를 고향에 두고 살아오신 분들이 많은데요.

대룡시장에서 평생을 장사하면서 살아온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시간이 멈춰진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강화도여행]교동대교개통으로 가까워진 교동도 여행코스 정리했습니다

[강화도여행]교동도 대룡시장에서의 시간여행

[강화도여행]교동도 맛집 대풍식당

 

그리고 고려 때 창건된 절로 목은 이색이 머물다간 화개사

고즈넉하고 인적이 뜸한 작은 절이라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강화도여행]교동도여행 중 들린 고즈넉한 절, 화개사

 

그리고 화개사 아래로 차를 몰고 내려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가 있습니다.

 

화개사나 향교 모두 관리하는 분들이 없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강화도여행]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도 교동향교

 

 

11. 소창체험관

 

강화도는 예부터 직물공예가 발달했던 곳입니다.
소창체험관은 옛 평화직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화도 가볼만한 곳, 소창체험관

 

12. 황산도 해안산책로

 

초지대교가 보이는 해안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강화도 나들이, 황산도 해안산책로(둘레길)와 황산도항 풍경

강화도 / 황산도 카페, 초지대교 전망이 좋은 우종호의 커피볶는 집

 

13. 조양방직 카페

 

1933년 설립한 방직공장을 카페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SNS에서 인기있는 핫플레이스로 소개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강화도 카페는 여기지...조양방직 카페

 

14. 고려산 진달래축제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강화도 고려산(436m)에서 해마다 4월 중순에 열리는 축제인데요.
이젠 전국적으로 진달래축제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산 등산코스 (백련사 코스 등)
고려산 진달래축제 이모저모

 

 

이 외에도 강화도에는 옥토끼우주센터, 보문사, 민머루해변 등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에 포함될 수 있는 유적지가 정말 많은 듯합니다.

 

서울과 가까워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강화도,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가 가득한 섬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강화도 여행에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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