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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드라이브(구리한강공원~암사대교~여의도한강공원)

by 해피이즈나우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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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드라이브(구리한강공원~암사대교~여의도한강공원)

 

 

지난주 평일 저녁, 잠도 오지 않아 혼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차량이 없어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낭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네요.

 

양화대교에서 강변북로를 따라 달리다가 구리 한강공원에 잠시 들리고, 암사대교를 넘어 올림픽대로를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에 들리는 코스로 달렸습니다.

 

심야시간 서울의 주요 도로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변북로 반포대교 북단 모습

 

강변북로는 한강변 북쪽을 따라 놓인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광진구 광장동에서 마포구 상암동까지 이어지는 28.5km의 왕복 8차선 도로죠.

 

 

1968년에 강변제방도로로 건설이 시작되었고, 1972년에 준공되면서 강변로란 이름으로 부르고, 남단 도로는 강남로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1988년에 강변대로로 명명하고 1997년에 현재의 강변북로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적한 강변북로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동호대교가 보이는 모습

스마트폰을 고정시켜 놓고 찍은 사진이지만, 운전 중이라 흔들려 흐리게 나왔네요.

 

올림픽대로는 한강종합개발의 역사적 의의와 '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한강 남단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말합니다.

강동구 강일동에서 시작한 올림픽대로는 강서구 개화동까지(행주대교 남단) 이르는 41.8km의 8차선 도로입니다.

 

 

1972년 간선도로를 정비하는 원칙에 따라 강남1로부터 강남2로, 강남3로로 명명되었다가, 1986년 3월에 노량대교의 확장대로를 통합하여 강남로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가 1986년 5월에 현재의 올림픽대로란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양평동에서 시작된 드라이브는 구리 한강공원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위 사진은 구리암사대교 모습입니다.

 

구리암사대교는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연결되는 다리로, 2015년에 준공된 한강다리입니다.'한강의 31번째 다리로 만들어진 곳이네요.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의 트레이드가 된 태극기가 찬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 인적은 없고, 차량들만 줄지어 서 있네요.

 

구리한강공원에 잠시 앉아 있다가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를 타고 돌아갑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여의도 한강공원에 잠시 들렀네요.

여의도 순복음교회 야경이 빛납니다.

 

서강대교 모습

 

여의도 한강공원에도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한적하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1시간 넘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드라이브했는데, 따뜻한 차 안에서 음악도 듣고, 가끔은 창문을 내려 차가운 겨울바람을 쐬며 달리는 기분은 의외로 산뜻하고 기분전환이 됩니다.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심야시간에 차가 없다고 과속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드라이브를 나오면 여유롭게 천천히 달려야 즐거운 드라이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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