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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및 생활정보

상추 파종시기 및 재배방법, 효능

by 해피이즈나우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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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파종시기 및 재배방법, 효능

 

 

서울시 친환경 주말농장을 하면서 작물 키우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키우고 있는 채소 등 작물가꾸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서울시 친환경주말농장] 시흥 식물나라에서 채소모종 구입해서 심었어요

 

 

상추 재배시기만 지키면 비교적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기온이 15℃ 이상으로 올라갈 때 파종하고, 30℃ 이상이 될 때는 서늘해지기를 기다려야 하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봄, 가을이 상추 재배의 적기입니다.

파종 후 옮겨심기를 하지 않고 솎아내면서 본밭에서 길러도 된답니다.

 

오늘은 주말농장에서 가장 많이 흔하게 재배하는 상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상추모종과 씨를 뿌리는 시기, 재배방법과 상추효능 등 상추에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추가 국화과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저 역시 모르다가이 글을 적으면서 알게 됐습니다.ㅎㅎ

 

먼저, 상추의 재배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유럽 및 아시아 서부지역, 재배는 전 세계에서 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15℃~25℃가 최적 조건이라고 합니다.

싹이 잘 트는 온도, 잘 자라는 온도가 이 정도라고.

 

저온(8℃ 이하)에서는 성장이 어렵고, 30℃ 이상에서는 싹이 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추를 재배하기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랍니다.

 

상추 재배방법

 

1) 밭갈이 및 밑거름주기

16.5㎥(5평)에 퇴비 15kg(유기질비료 6kg), 석회 2kg, 붕사 12g을 뿌리고 밭을 갈아줍니다.

상추는 황무지 흙이 아닌 이상 물만 있으면 잘 자라기 때문에 비옥한 땅이면 거름이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2) 씨뿌리기(파종)

16.5㎥(5평)에 44g을 흩어 뿌리거나, 6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해 줍니다.

씨앗을 뿌려 준비하기 귀찮으면 모종을 구입해서 재배하면 되는데요.

 

씨를 뿌리고 흙은 2~3mm 정도만 덮어주면 되는데요.

물뿌리개는 물구멍이 작은 것을 이용해야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종묘상이나 화훼농가에서 보통 3주~4주에 2,000원 정도 합니다.

 

 

3) 아주심

상춧잎이 5~6매 정도 되었을 때 줄 간격 20cm, 포기 간격 20cm로 심어줍니다.

습기가 많은 땅에서는 물기가 잘 빠지도록 두둑을 만들어 주고, 보통의 밭이라면 평평하게 해서 물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주심기 할 때에는 포트에 들어있는 모종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빼야 합니다.

상추는 이식성이 좋아 아무렇게나 심어도 잘 자랍니다.

대신, 심고 나서 물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3~4인 가족이 15~20포기 정도만 심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말농장에 심기 위해 사온 상추 모종

 

 

4) 웃거름 주기

웃거름용 유기질비료를 상추에 닿지 않게 뿌려줍니다.

 

5월 중순이 되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이때 비라도 내리면 엄청난 변화를 보일 정도로 자랍니다.

이때부터 1~2주 지나면 상춧잎 수확이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5) 병해충 방제

특유의 쌉쌀함 맛 때문에 병해충이 적어 재배하기 쉬운 편입니다.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해도 잘 자랍니다.

 

병충해 발생 시 친환경방제 및 기피제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나 요구르트를 물에 2~3배 희석해 진딧물에 분무해주면 없어지고요.

(실제 진딧물이 붙는 경우는 거의 없음)

대신 희석액을 분무한 지 2~3일 후에 맑은 물을 뿌려주어 우유나 요구르트의 성분이 붙어 끈적이는 것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이때쯤에는 웃거름을 주면 좋답니다.

상추는 오랜 기간 동안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죠. 

 

 

6) 관리 및 수확

씨 뿌리기는 가능한 한 얕게 하며,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땅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충분히 주면 좋답니다.

아주심은 후 20~30일 지나면 수확하기 시작하고, 5~7일 간격으로 아래쪽 큰 잎부터 수확하면 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7월이 되면 꽃대가 올라오면서 꽃이 피고, 쓴맛이 증가하고 섬유질이 질겨지면 수확의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추 파종(심는) 시기

상추는 보통 1년에 봄, 가을 등 2회 정도 파종을 합니다.

 

씨 뿌리기 : 봄에는 3월 준순,  가을엔 8월 중순

육묘 : 4월 중순까지, 9월 중순까지

아주심기 : 4월 중순, 9월 중순

수확 :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상추 종류는 크게 색으로 구분할 때 적상추와 청상추로 나뉩니다.

다른 상추 종류는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므로 엽질이 좋아져서 그만큼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잘 자라고 있는 적상추

 

 

상추 효능

 

상추는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상추에 들어있는 락투신 성분이 인체에 강한 활성작용을 하여 마취, 최면을 돕기 때문에 수면제 대용식으로도 가능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에 상추즙을 바르면 잘 듣고, 담이 걸릴 때 먹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 건강에 좋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고, 신진대사 촉진으로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상추를 먹으면 치아미백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고, 해독작용, 안구보호 등의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별것 아닌 채소인데도 다양한 효과가 나오는 걸 보면 자연에서 자라는 식물이 우리 몸에 이렇게 좋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상추를 심은지 4주 만에 첫 수확을 했습니다.

아직은 작은 상춧잎이지만 부드럽고 싱싱해서 맛은 끝내 준답니다.

 

 

육식만 해서는 각종 성인병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상추 키우기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자연과 함께 살기를 텃밭이 없으면 베란다 텃밭을 이용해서라도 실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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