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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남해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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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2024년 10월 업데이트)

 

 

국민들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 남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에 자리 잡은 남해군은 남해도와 창선도 등 6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자칭 보물섬이라고 합니다

 

남해군은 동쪽에 통영시, 서쪽은 한려수도를 사이에 두고 전남 광양시와 여수시, 북쪽은 사천시와 하동군에 접하고 있는 경상남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입니다.

국내 섬 가운데 가장 산이 많고, 평야가 협소해 계단식 논과 밭이 발달해 있으며, 우리나라 섬 중에서 네 번째로 큰 섬(제주도-거제도-진도-남해도-강화도 순)입니다.

그리고 남해는 신안군과 완도군과 함께 섬으로만 이루어진 군이기도 합니다.

 

천혜의 비경이 자리한 남해여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해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선정해 봤습니다.

 

남해 가볼만한 곳은 개인적으로 남해 여행하면서 선정한 곳과 남해군에서 선정한 남해 12경 등을 참고해 가볼만한 곳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남해군에서 남해 12경으로 선정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해 금산과 보리암, 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 상주은모래비치, 창선교와 남해지족해협 죽방렴,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 가천암수바위와 남면해안,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솔정솔바람해변, 망운산과 화방사,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호구산과 용문사, 창선-삼천포대교 등입니다.

 

제가 뽑은 남해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남해 10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남해 금산과 보리암, 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 가천 다랭이마을과 암수바위, 상주은모래비치, 창선-삼천포대교와 사천케이블카, 남해 미국마을, 남해 토피아랜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설리해수욕장 및 설리스카이워크, 물미해안전망대, 남해 상상양떼목장,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등입니다.

 

다음은 남해 가볼만한 곳을 유튜브로 만든 영상이니 참고해 보세요.

 

 

1.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보물섬 남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독일,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ㆍ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 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따뜻한 대한민국의 남쪽 보물섬에서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그리움의 종착역 같은 곳입니다.

 

1997년 한국 최초로 사계절 푸른잔디구장을 남해군에 조성하면서 그 잔디를 수입한 독일 노드프리슬란트군과 자매결연 과정에서 도움을 준 베를린과 함부르크 교민들이 한국정부에 독일마을을 조성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남해 독일마을에는 파독전시관이 있는데요.

독일 광부, 간호사의 삶과 애환, 그 속에서도 단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낸 공간입니다

 

이 파독전시관은 ‘도이처플라츠’라는 이름의 독일광장에서 독일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독일맥주와 독일식 수제 소시지 등을 직영 판매하는 ‘도이츠 임비스’와 수제가죽제품과 다양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독일공방’, 독일식 레스토랑 ‘바이로이트’ 등이 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초등~65세 미만 1,000원 
주차장 무료

 

남해 가볼만한 곳, 남해독일마을과 남해파독전시관

 

독일마을 옆에는 원예예술촌이 있습니다.

‘한국손바닥정원 연구회’를 주축으로 모인 20명의 원예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각자의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해 이룬 아름다운 정원 마을입니다.

 

 계절마다 정원마다 다양한 화초를 비롯한 채소, 과일까지 각양각색의 모양과 형태로 예술적으로 빚어놓은 곳으로 뉴질랜드풍의 토피어리정원, 스페인풍의 조각정원, 네덜란드풍의 풍차정원, 프랑스풍의 풀꽃지방과 스위스풍의 채소정원 등 여러 나라의 정원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2. 남해 금산과 보리암

 

남해 금산(705m)은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으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빌고 빈 간절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거듭난 곳입니다.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 펼쳐지는 이 금산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한 기묘한 바위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장엄한 풍광을 향한 간절한 발걸음들이 바위 곳곳에 박혀 있는데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금산에 있는 보리암금산 남쪽 봉우리 해발고도 681m 절벽 위에 자리한 절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상계사의 말사입니다.

683년(신문왕 3년)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천견한 뒤에 산의 이름을 보광산, 암자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합니다.

보광사는 이후 조선 현종 때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준다’는 뜻으로 보리암으로 바뀌었습니다.

 

보리암은 우리나라 전국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으로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남해 금산 보리암은 살아있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입니다.

 

 

남해 금산 보리암 관람안내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일반이 1,000원, 초중고 학생/경로/장애/유공자 무료

 

 

3. 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되어 육지와 섬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현수교입니다.

개통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습니다.

 

남해대교를 건너면 봄에 벚꽃터널이 반기고,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이 관음포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곳에 사당인 충렬사를 세웠으며,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습니다.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 시간 하절기 20:00~23:00, 동절기 18:00~22:00

 

 

남해대교 관람안내

관람시간은 상관없고, 휴무일 역시 없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도 모두 무료입니다. 

 

4. 가천 다랭이마을과 암수바위

 

초록의 비탈진 계단 위로 긴 노동의 시간이 멈춰 선 듯한 곳, 가천 다랭이마을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이논입니다.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릅니다.

 

다랭이마을은 근처 빛담촌을 거쳐 항촌-사촌-유구-평산바닷가를 걷는 1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홍현마을부터 가천다랭이마을 해안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10코스 앵강다숲길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포인트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천다랭이마을에 있는 암수바위

 

이곳 사람들은 미륵불이라고 부르는데요.

숫바위를 숫미륵, 암바위를 암미륵이라 한다네요.

 

숫미륵은 남성의 성기와 닮았고 암미륵은 임신하여 만삭이 된 여성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1751년 남해 현령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 꺼내 달라는 말을 듣고 꺼내보니 암수바위가 나왔답니다.

이후 현령은 미륵불로 봉안하고, 제사도 지내며 뱃길의 안전과 많은 고기가 잡히기를 빌었다고 해요.

원래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선돌이었는데 미륵불로 격상된 곳입니다.

 

 

 

가천 다랭이마을 관람안내

관람시간은 상관없고, 휴무일 역시 없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도 모두 무료입니다. 

 

남해여행코스로 필수인 남해 다랭이마을 그리고 가천 암수바위

 

5.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는 잔잔한 파도와 은빛 백사장,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그 자체로 초록빛 호수를 연상시키는 해변인데요.

이러한 풍광에 따스한 기후까지 더해져 겨울 바다의 낭만을 누리기에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이성계의 소원을 들어준 덕분으로 얻은 이름, ‘금산’.
이 금산의 절경을 긴 병풍으로 삼은 상주은모래비치는 고운 모래가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사시사철 언제 가더라도 아름다운 은빛 해변입니다.

 

여수에 여수 밤바다가 있다면 남해엔 포크 가수 둘다섯이 부른 ‘밤배’가 있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입구에는 가수 둘다섯의 ‘밤배’ 노래비가 있으며, 밤배뿐 아니라 ‘긴 머리 소녀’, ‘눈이 큰 아이’ 등 둘다섯의 대표곡 10곡을 들을 수 있도록 해둬 남해여행에 소소한 낭만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관람안내

관람시간은 상관없고, 휴무일 역시 없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도 모두 무료입니다. 

 

6. 창선-삼천포대교와 사천케이블카

 

총연장 3.4km에 이르는 창선. 삼천포대교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리의 향연으로 남해 창선도와 삼천포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 3호선)로 남아있는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남해는 아니지만 남해여행을 오면서 만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삼천포. 창선대교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19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습니다.

 

 

사천케이블카 운행시간은 4월~10월에는 매일 09:00 ~ 18:00까지이고, 매표 종료는 17:00입니다.

동절기인 11월~3월에는 1시간 빨리(09:00~17:00) 마감이 됩니다.

사천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일반캐빈은 성인이 15,000원, 3세 ~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2,000원

크리스탈캐빈(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 성인 20,000원, 어린이 17,000원

 

삼천포대교와 삼천포대교공원 풍경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케이블카) 탐승정보, 뛰어난 경치 끝판왕입니다

사천케이블카 타고 사천시 각산전망대(각산봉화대)에서 바라본 풍경

 

7. 남해 미국마을

 

지역특화발전특구법에 따라 자치단체에서 가장 차별화된 시책을 모색하던 중 미국에서 생활하는 교포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직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미국마을을 추진한 곳입니다.

 

겨울에도 따뜻하고 전국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이동면 용소리 일원에 약 30억 원을 투입하여 약 24,790㎡(약 7,500평) 규모로 미국식 주택 21동과 복지회관 및 체육시설들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주택의 경우에는 모두 목재구조로 한국에서 보기 힘든 특색 있는 주택을 건설하여 마치 미국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용소 미국마을로 옮겨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미국의 전통주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주택에서는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문화 및 전통주택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남해미국마을 관람안내

관람시간은 상관없고, 휴무일 역시 없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도 모두 무료입니다. 

 

한국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남해여행지 '남해 미국마을'

 

 

8. 남해 토피아랜드

 

남해 토피아랜드는 나뭇가지를 다듬고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토피어리 테마정원으로 창선 해바리마을 출신의 한 세무직 공무원이 온 재산과 열정을 쏟아 빚어낸 인생역작이라고 합니다.

 

토피아랜드(topia land)의 토피아란 라틴어로 ‘풍경화’라는 뜻과 ‘원예, 정원 가꾸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2017년 정식 개관한 이곳은 장대한 편백나무 숲을 벗 삼아 꽝꽝나무, 주목나무 등 나무마다 둘리가 되었다가 뽀로로가 되기도 하는 마술을 보여주는 재미난 토피어리를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토피어리 작품 감상 후 마주하게 되는 시원시원하게 길쭉길쭉 뻗은 500여 그루의 ‘편백나무 둘레길’이 주는 휴식도 큽니다.

 

평균 수령이 50년은 더 된 이곳 편백숲에 마련해 둔 ‘빈백’과 ‘해먹’에 기대 바라보는 드넓은 바다와 함께 정겨운 마을풍경이 예쁘고, 편백나무 숲 뒤쪽으로는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한 흙길도 있습니다.

 

 

남해 토피아랜드 관람안내

 

관람시간 4~9월 09:00~19:00, 10~3월 09:00~18;0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일반이 5,000원, 청소년/군인/경로가 4,000원, 어린이는 3,000원
주차장 무료

 

남해 가볼만한 곳, 남해토피아랜드 주제가 있는 정원

 

 

 

 

 

 

9.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 유명한 ‘노량해전’을 치르다 비장하게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전몰터로 장군의 호국, 애민 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곳입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는 남해대교와 충렬사, 관음포이충무공유허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삼각의 꼭짓점 같은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는 사당인 이락사가 있고, 이락사로 향하는 길은 동백군락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는 이순신 영상관도 있으니 함께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순신 영상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7:30

영상물 상영시간 10:00, 11:00, 13:00, 14:00, 15:00, 16:00, 17:00(20분 상영)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장 무료

 

 

 

10. 설리해수욕장 및 설리스카이워크

 

설리해수욕장은 미조면 송정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남해군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활처럼 휘어진 해수욕장은 모래사장 길이는 약 300m, 폭은 약 60m, 수심은 1m, 수온은 연평균 18℃로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앞바다의 밤섬과 띠섬이 거친 파도를 잠재워 수면도 잔잔합니다.

 

설리해수욕장 북서쪽 해안에 자리한 설리스카이워크는 원통형 구조로 360도 어디에서나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보) 교량으로 지어진 스카이워크는 약 36m 높이에 폭 4.5m, 총길이 79m의 구조물로 되어있는데요.

설리스카이워크는 4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스릴 넘치는 스윙그네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했고, 높이 38m의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11. 물미해안도로와 물미해안전망대

 

물미해안도로이국적이고 매혹적인 해안도로로 남해의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한려해상을 품은 비단길이라라 말하기도 하는데요.

 

구불구불 굽이도는 길에 꽃과 단풍, 기암괴석, 그 아래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비단처럼 곱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본 물미해안도로는 명품 풍경의 진수를 보여준다.

 

물미해안도로의 쉬어가는 공간인 물미해안전망대는 자유로운 여행객들의 또 다른 벙커로 인기만점인 곳입니다.

 

지역민들에게는 ‘대지포 전망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2019년 12월 개장했으며 남해바다를 밝히는 등대 콘셉트로 지어진 곳입니다.

360도 조망이 가능한 원통형으로 하늘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전망대랍니다.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다양한 품목을 살 수 있는 남해군 특산품 판매장, 2층에는 베이커리 카페와 옥상전망대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울러 이곳의 인기있는 액티비티로 스카이워크가 있는데요.

와이어 줄에 의지해 유리 바닥 위를 걷고, 일순간 공중 점프를 하는 것으로 짜릿한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비 1m에 총길이 80m이며, 그중 약 20m가 절벽 위 바다 방면으로 향해 있어 투명유리 아래로 바위와 부서지는 파도를 만끽하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 남해 상상양떼목장과 편백숲

 

2017년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설천면 문의리의 10만평 대지에 양떼목장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편백숲으로 조성한 곳인데요.

시원하게 탁 트인 보물섬 남해의 전경에서 양들의 큰 눈망울을 바라보며 먹이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1목장부터 제3목장까지 목장을 분산시켜 대관령에서 직접 모셔온 양 가족 100마리가 스트레스 덜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되고 있는 양떼목장입니다.

 

앵무새와 토끼, 기니피그 등 작은 동물들도 만날 수 있고, 알파카와 백사슴 체험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데요.

한려수도의 멋진 비경이 펼쳐져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편백림 산책로는 피톤치드 마시며 건강하게 산책하기 좋고, 제2목장 근처의 상상카페는 커피 한잔과 함께 바로 눈앞에 펼쳐진 남해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참고로 남해군 삼동문 봉화리에 있는 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언덕의 양모리학교와는 전혀 다른 장소이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관람안내

 

관람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성인(중 이상) 9,000원, 소인 6,000원

주차장 

 

13.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죽방렴은 바닷물의 흐름이 활발한 연안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벽을 세워 고기를 잡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어업 방식을 말하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1940년대까지만 해도 남해안에서 고기 잡는 방법으로 이용해 온 방식입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은 지족해협 일원에 펼쳐지는 죽방렴 경관으로,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어우러져 물속까지 그림자를 드리운 빨갛고 예쁜 창선교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형문화재 죽방렴을 제대로 알리고자 지족 다리 아래로 가면 남해지족죽방렴관광단지를 둬 죽방렴의 유래와 조업과정, 죽방멸치의 우수함 등을 살필 수 있는 홍보관이 있습니다.

 

이 홍보관에서 700여미터 걸어 내려가면 실제 죽방렴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죽방렴 관람대’를 둬 그 옛날처럼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도 바다 위를 걸어가 ‘죽방렴’을 볼 수 있답니다.

 

원시어업 죽방렴은 가천마을의 암수바위와 함께 남해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문화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남해 가볼만한 곳은 많이 있는데요.

벽련, 말 그대로 짙고 푸른 연꽃,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의 마을 바로 앞 삿갓처럼 생긴 섬이 바로 노도이며 이곳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허가 있는 곳이고요.


맑은 바닷물과 송림,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이뤄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송정솔바람해변,
망운산 자락에 고즈넉한 사찰, 망운산 화방사,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는 언덕에 자리한 빛담촌 등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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