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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봄이 오는 서울식물원 풍경

by 해피이즈나우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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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서울식물원 풍경

 

 

코로나로 지친 일상, 세 번째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이제 제법 포근해져서 겨울 옷을 벗어야 할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날도 포근해져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어디로 달려볼까 생각하다가 목적지를 서울식물원으로 정했습니다.

한강을 따라 10여km 달리면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대교를 지나 한강보행육교를 올라가면 바로 서울식물원으로 연결됩니다.

 

아직은 새삭이 올라올 절도의 따뜻한 날씨는 아니지만, 봄이 분명 오고 있는 서울식물원엔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제법 있더군요.

서울식물원의 봄 풍경을 담았습니다.

 

마곡대교와 방화대교 중간에 있는 한강보행육교

서울식물원으로 통하는 곳이면서 한강 전망데크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마곡대교(공항철도)와 한강 라이딩길 모습

 

한강 건너는 고양시 덕양구가 있고, 좌측에 행주산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화대교와 김포방향 자전거 라이딩길

 

서울식물원으로 연결되는 한강보행육교

 

올림픽대로 모습

 

서울식물원 습지원이면서 저류지입니다.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물이 만드는 경이로운 생태경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천이가 보존되어 생물종 다양성이 실현되는 공간미며, 한강나들목을 통해 식물원을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식물원 습지원에 있는 철재들이 모여 있네요.

 

저류지는 빗물을 임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바깥 수위가 낮아진 후 방류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마곡지구 개발 전 서식한 큰기러기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줄, 마름, 갈대 등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식이식물을 식재하고 서식환경에 맞게 지형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의 새

 

서울식물원 일대는 과거에 논으로 사용되던 곳인데요.

현재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곳이지만, 예전엔 개화산, 우장산, 수명산, 한강 등과 연결되어 철새들의 서식지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와 95종의 자연유입 식물과 41종의 조류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호수원

 

서울식물원(서울보타닉파크 : Seoul Botanic Park) 2019년 5월 1일에 강서구 마곡동에 개장한 서울시립식물원입니다.
개장이래 서울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과 수변관찰 데크가 조성된 공간. 호수계단에 앉아 식물원을 조망하거나 습지식물과 텃새를 관찰할 수도 있는 휴식공간이자 생태 교육장입니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국내 최초 보타닉(botanic) 공원이자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4(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되고, 그 밖은 공원으로 연중 무료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

마곡문화관은 예전에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국가등록문화재 36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이 오픈하면서 마곡문화관도 리모델링하여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마곡문화관에서는 이이남의 기증전으로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이라는 주제로 4월 3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

 

서울식물원 온실(실내정원) 나들이

 

호수원을 둘러보면 수변가로와 물가쉼터, 습지관찰데크 등이 조성되어 있어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억새

 

서울식물원 호수원 모습

 

서울식물원 주제원과 온실 입구로 이곳은 유료입장을 해야 합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과 열대․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구성됩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실내정원) 나들이

 

서울식물원 주제원/온실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30~18:00, 11~2월 09:30~17:00(입장마감은 1시간 전까지)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입장료 면제대상 6세 이하, 65세 이상, 1~6급 장애인(1~3급은 보호자동반), 국가유공자

입장료 할인대상(30%) 30인 이상 단체, 서울시 다자녀 가정 지원카드 소지자 및 가족

주차장 주차요금 10분당 200원, 1시간 1,200원

 

서울식물원 열린숲

 

서울식물원의 입구이자 방문자 안내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

지하철역과 연결된 광장에 들어서면 둘레숲 한가운데 넓은 잔디마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특별 전시 등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방문자센터와 편의점

 

잔디마당

 

직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의 횡령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상장폐기 위기를 겪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마곡지구는 1990년대만 해도 논밭이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개발계획을 세우며 미래지식산업단지로 조성된 곳입니다.

 

호수원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호수원을 한 바퀴 돌아 가운데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까지 왔습니다.

 

서울식물원 호수원과 열린숲을 한 바퀴 돌아서 구경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주제원과 온실까지 구경하려면 최소 소요시간은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

 

날씨도 포근해져서 걷기 좋으며, 한 달 정도 있다가 찾으면 꽃이 만발한 서울식물원이 될 것 같네요.

작년 늦은 봄에 방문했어도 꽃이 가득해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꽃으로 가득한 서울식물원(서울보타닉파크)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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