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장군의 행주대첩, 행주산성 충장사와 대첩기념관
행주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덕양산의 7, 8부 능선에 쌓은 내성의 석성과 외성의 토성을 말하는데요.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정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삼국시대부터 산성을 쌓은 곳입니다. 조선시대 중기인 1593년 2월 12일(음력), 임진왜란 당시에는 권율 장군을 비롯하여 관군과 승군, 부녀자들까지 합세한 3,000여 명이 3만 대군의 일본군을 맞아 치열하게 싸워 이긴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일군 곳이기도 합니다. 행주산성에는 권율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2개의 행주대첩비를 비롯하여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장사, 행주대첩의 유물전시관인 대첩기념관, 행주산성에 구축된 것을 복원한 토성과 석성, 영상교육관인 충의정, 전망좋은 곳에서 쉴 수 있는 덕양정과 진강정, 그리고 고양시와 김포시, 서울..
2025. 5. 27.
남한산성 맛집, 먹어야산다 (맛있어서 처벌하고 싶음)
모처럼 남한산성에 들렀는데요.남한산성 도립공원에는 남한산성을 비롯하여 행궁,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전통공원, 수어장대, 승영사찰 등 가볼만한 곳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새로 생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과 정통공원 그리고 행궁 등을 둘러봤습니다. 병자호란의 기억,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남한산성도립공원, 남한산성 전통공원 풍경(인화관, 침괘정) 남한산성 행궁, 병자호란의 흔적을 따라 걷다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배가 고파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남한산성 로터리에 있는 먹어야산다로 들어갔습니다.남한산성은 원래 백숙으로 유명한 곳인데, 백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순두부 요리를 먹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먹어야산다는 전과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남한산성은 역사적인 공간을 구경하기 위해 오기도 하지만,..
2025. 4. 26.
남한산성 승영사찰, 남한산 장경사
남한산성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주장성 터에 후금과 명나라의 갈등이 격화되자 광해군이 남한산성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인조 대에 다시 축성된 산성입니다.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해 47일 견디다 청에 항복,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당시 남한산성 축성공사에는 각성을 도총섭으로 삼아 전국 8도의 승군을 동원했는데요.승군의 사역과 보호를 위해 당시에 있던 망월사와 옥정사를 비롯해 한흥사, 국청사, 동림사, 영원사, 개원사, 천추사, 장경사, 남단사 등 8개의 사찰을 새로 건립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9개로 나오기도 하나,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는 10개의 승영사찰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어서 10개로 적음) 이들 10개 사찰을 남한산성 승영사찰이라고 하는데요.전국의 스..
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