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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안동여행, 예끼마을의 선성수상길

by 해피이즈나우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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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예끼마을의 선성수상길

 

 

안동 예끼마을은 안동댐으로 수몰된 예안마을 주민들을 이주시킨 동네로, 골목 벽화와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물길 벽화가 아름다운 안동 예끼마을, 안동호를 걷는 선성수상길 풍경

 

여기에 2019년 1.1km의 안동호 물길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이 만들어지면서 외지인들이 늘어나 안동 여행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안동호는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유역 면적이 1,584㎢에 이르러 우리나라 두 번째로 큰 호수가 된 곳입니다.

도산면, 예안면, 와룡면, 임동면, 임하면에 걸쳐 있습니다.

 

안동호 물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 풍경을 구경해 보세요.

 

선성은 예안의 고려시대 이름입니다.

예끼마을은 고려시대의 선성, 조선시대의 예안, 현재의 예끼마을 등으로 혼재되어 있어서 이곳의 역사를 이해해야 알 수 있는 지명인 것 같습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에 속하는 길이네요.

 

 

선성수상길 관람안내

 

관람시간 일출부터 일몰까지

휴무일(휴관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예끼마을 주차, 무료

 

선성수상길은 안동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에 만들어진 안동호 수면 위 1.1㎞를 2.75m 폭의 수상데크입니다.

왕복으로 다녀오는데 소요시간은 40분 정도입니다.


선성수상길 이용시간은 아침해가 뜬 후 해가 지기까지이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출입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부교로 들어서면 우측 언덕에 선성현문화단지 입구가 있습니다.

고려시대 선성현 객사와 산성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선성 산성공원 풍경

 

선성수상길 입구
안동호 위로 펼쳐진 부교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비가 올 때나 물이 많을 때엔 어떨까 궁금해지는데요.

물의 양에 따라 뜨는 부교라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의 수위변동에 상관없이 수상을 걸을 수 있는 부교입니다.

부교라서 많은 인원이 한쪽으로 몰릴 경우 부교가 넘어질 우려가 있으니 분산해서 통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동호의 물이 많아 보이진 않은 상태입니다.

봄에 가뭄이 극심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강우량이 적어 안동호수 수위가 매우 낮아져 있는 상태네요.

 

안동호, 정말 넓어 보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통해 선성현 객사에서 선성 산성공원으로 진입하는 곳입니다.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와 선성 산성공원 풍경

 

선성 산성공원이 있는 산

 

선성수상길 중간쯤에 풍금과 책걸상이 놓여 있고, 교가와 옛 학교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수몰된 예안국민학교가 있던 자리로 1974년 안동댐을 만들면서 마을과 함께 물에 잠겼고, 지금은 한국국학진흥원 옆으로 옮겼다가 이마저도 학생들이 줄어들자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예안국민학교의 옛날 사진들

 

수몰되기 전 예안국민학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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