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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 일몰

by 해피이즈나우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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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에서 바라본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 일몰

 

 

홍제천 인공폭포 주변에서 열리는 가을꽃길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성산대교를 건넜습니다.

 

홍제천 홍제폭포 국화축제 등 가을꽃길 풍경

 

양화대교를 통해 집으로 오곤 하는데, 이날엔 마침 해가 질 시간이기도 해서 한강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성산대교를 택한 것입니다.

화려한 일몰이 아쉬웠지만 성산대교를 걸으면서 일몰을 감상하고, 바로 앞에 있는 월드컵대교까지 풍경을 담았습니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계단을 통해 성산대교에 오를 수 있는데요.

지금은 동쪽편은 공사 중으로 출입이 막혀있고, 서쪽 편으로 올라가야 성산대교 남단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성산대교 모습

 

성산대교는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 1,410m, 너비 27m로 1980년 6월에 한강의 12번째 교량으로 건설되었는데요.

당시 독립문에서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시공되었고, 한강의 세 번째 다리이면서 제2한강교로 불렸던 양화대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된 다리입니다

 

 

성수대교와 같은 트러스 공법으로 세워진 다리이며, 다리모양은 반달형으로 직선미에 동양적 곡선미를 조화시킨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시에 교량의 양끝을 완전 입체교차시설로 처리하여 한국교량건설사상 신기원을 이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산대교는 저녁에 야경을 봐야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교각 위의 반달형으로 만들어진 곳의 야경이 매혹적인 곳이죠.

 

서울 야경명소, 한강다리 야경 라이딩(성산대교, 한강대교,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월드컵대교 그리고 해가 져가는 모습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작년인 2021년  9월 1일에 개통한 한강다리로 사연이 많아 공사에 착수한 지 무려 11년 만에 개통한 다리입니다.
철교를 제외하고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21번째 한강 다리라고 합니다.

 

 

월드컵대교의 길이는 1980m, 너비가 31.4m, 왕복 6차선 교량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거쳐 양평동 이남에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과 이어집니다.

 

월드컵대교 역시 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월드컵대교 야경

 

망원 한강공원 수영장

이전엔 코로나로, 금년엔 공사로 인해 한강 수영장으로 개장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대교는 최초로 비대칭 복합 사장교로 만들어졌는데요.
비대칭 주탑의 높이는 100m, 78도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드컵대교는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등으로 연결됩니다.

 

저녁 6시가 된 시간이라 성산대교는 어김없이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상시엔 한강일몰이 무척 아름답고, 해가 떨어진 후엔 붉은 석양이 무척 매혹적인 곳인데, 이날은 아래쪽에 구름이 가득해 멋진 일몰은 볼 수가 없을 듯합니다.

 

그래도 한강과 월드컵대교가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반달형 모형에서 찍은 사진

 

월드컵대교 주탑에 걸린 해

 

월드컵공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풍경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해

 

평상시보다 일몰과 석양이 예쁘지는 않네요.

 

한강 경찰선이 급하게 이동 중입니다.

 

월드컵대교 남단

 

기대했던 화려한 석양은 보지 못하고 성산대교를 나왔습니다.

멋진 성산대교 일몰과 석양은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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