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연장 소식(5호선 하남선 노선도)

지하철 5호선 연장 소식(5호선 하남선 노선도)

 

 

서울 지하철 5호선은 강서구 방화역에서 강동구 상일동역과 송파구 마천역을 잇는 서울교통공사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서울을 동서로 길게 가로지르는 노선입니다.

 

1990년에 착공하여 1995년에 왕십리역~상일동역 구간의 1단계를 개통한 이래 2008년에 마곡역을 개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화문 도심을 통과하고 강서와 강동을 이어줌으로써 이용승객이 많은 편이죠.

 

현재 5호선 동쪽의 끝 지점은 상일동역인데 이것이 곧 하남시와 연결되어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8월 8일 개통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는 2020년 8월과 12월에 각각 1, 2단계에 걸쳐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 구간(5개역)의 5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된다는 소식이 있어 공유합니다.

내 손안의 서울의 한우진 시민기자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수도권의 광역화로 인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빠른 출퇴근 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연장되면 아무래도 경기도 하남에서 들어오는 승용차가 줄어들면서 서울시내의 교통흐름도 좋아질 거란 예상도 듭니다.

 

 

하남시에서 서울시 강동구로 들어오는 지하철의 첫 구상은 1992년에 나왔는데, 5호선 연장이 아닌 별도의 경전철로 구상했다고 하는데요.

지지부진하자 5호선 연장을 계획했지만 이마저도 더디게 진행되자 경기도에서 나서서 성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구간 복선전철 노선도 모습

 

경기도에는 31개의 시군이 있고, 그중 서울시와 맞닿아 있는 곳은 12개라고 합니다.

12개 시군 중에 서울과 연결된 지하철이 없던 곳이 김포시와 하남시였는데 지난해 9월 28일에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하면서 유일하게 하남시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노선도 알아보기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개통을 하게 되면 서울시와 접해있는 모든 경기도 도시가 지하철과 철도로 연결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인 하남선은 2014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가 1단계 개통을 오는 8월 8일, 2단계 전구간 개통은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단계 구간의 역 이름은 (상일동역)-강일역(개통은 12월)-미사역-하남풍산역등 3개역 4.7km이고, 2단계 구간은 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으로 총 5개 역이 들어서고, 5개역 거리는 7.7km, 소요시간은 12분입니다.

 

종점인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시청역까지는 53분 정도 소요되고, 8량으로 편성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 10분, 평상시 12~24분 정도 되네요.

배차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할 듯합니다.

 

현재 지하철 5호선의 운행은 상일동행과 마천행을 번갈아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하남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에는 상일동행 2회 중 1회가 하남까지 연장되는 방식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구간은 지금 영업 시운전 중입니다.

실제 개통을 가정하고 개통 후와 동일한 시간표로 운행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큰 문제없이 개통 전 최종 연습을 통해서 8월 8일 예정된 일자에 개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