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여행]양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양주여행] 양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2024년 10월 최신 업데이트함)

 

 

양주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한강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국토의 중요한 요충지가 되어 왔는데요.

양주란 지역은 1395년 태동이래 600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고려 성종조에 전국 12목 중 하나로 양주목이 있었습니다.

 

 예전의 양주는 서울의 대부분과 남양주, 구리, 의정부, 동두천을 포괄하는 큰 시였지만 지금은 모두 분리되어 현재의 양주시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 의정부, 고양, 파주, 동두천, 연천, 포천과 인접해 있고요.

수도 서울을 방어하는 군사요충지로 5개 사단이 주둔하고 있기도 합니다.

 

북한산(도봉산, 사패산, 오봉, 송추계곡, 우이령계곡)을 비롯하여 불곡산, 감악산, 천보산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이 많아 양주에 가볼 만한 곳도 많으며, 서울에서 가까운 일일관광지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동안 다녀온 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있는데, 양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제 임의대로 선정해 봤습니다.

 

제가 임의대로 선정한 양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암사지/회암사지 박물관

2. 필룩스 조명박물관

3.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

4. 장흥자생수목원 및 장흥유원지

5. 양주 숲길정원

6. 가나아트파크

7. 송암스페이스센터

8. 청암민속박물관

9.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10. 양주 온릉

11. 양주 관아지 및 양주향교

12. 양주 옥정호수공원

 

양주시 관광지도

양주시 관광지도인데요.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 북쪽에서 남쪽까지의 거리가 제법 긴 거리입니다.

양주 가볼만한 곳은 주로 양주의 남쪽과 동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양주시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책자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양주시 관관안내책자.pdf

8.64MB

 

 

양주 가볼만한 곳, 유튜브 영상도 보세요.

 

 

1. 회암사지/회암사지 박물관

 

회암사는 고려 중기에 창건되었고,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무는 등 조선 최대의 왕실사찰로 알려져 있는데요.

16세기 이후 원인불명으로 넓은 절터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수수께끼 같은 절입니다.

 

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회암사지는 천보산 남쪽의 완만한 경사면에 조성된 평지형 가람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서 계단형으로 조성하여 전체적으로 8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요.

 

그 위에 폐사되었던 회암사를 1821년에 중수하여 운영 중인 사찰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보물인 양주회암사 무학대사탑과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탑 앞 쌍사자석등,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이 있으니 문화재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1~2월 09:00~17:00, 3~10월 09:00~18:00

(입장마감은 마감 1시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1/1, 설날과 추석

 

관람료(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7세 이하, 65세 이상, 양주시민 등은 무료입장)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양주여행] 세계문화유산에 도전, 양주 회암사지 / 회암사지박물관

양주 가볼만한 곳, 천보산 회암사

 

 

2. 필룩스 조명박물관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조명회사인 필룩스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빛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떠나는 감성 조명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데요.

빛 체험, 조명역사관, 기획 전시가 이뤄지며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 특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빛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상설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7:00

휴무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연휴, 6/20(창립일)

관람료(입장료) 성인 5,000원, 4세~19세 소인 4,000원

장애인 및 양주시민은 50% 할인되며, 경로와 3세 이하는 무료입장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룩스에서는 매년 5월 5일에 어린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어렸을 때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친근한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체험과 공연도 열리니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후 방문하면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 어린이축제

 

 

3.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교육하는 미술관입니다

 벽화, 유화, 판화, 먹그림 등 장욱진 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장욱진의 다양한 작품들 230여 점을 주제별, 시대별로 선보입니다.

아울러 미술관 옆 하천을 끼고 자연이 어우러진 조각공원은 키드존과 현대조각으로 이뤄져 피크닉 떠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욱진미술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마감 1시간 전 입장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입장요금(관람료) 어른 5,000원, 어린이/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영유아 및 경로는 무료입장

주차장은 미술관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2,000원인데요.

예전에 장욱진미술관 티켓팅을 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울러 장욱진미술관 야외 전시장과 잔디광장에서 북쪽에 가면 행주대첩의 명장인 권율장군묘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권율장군 묘 관람하고 휴식처로 좋네요.

 

 

장욱진미술관 앞에 있는 민복진미술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민복진의 작품을 기증받아 만들어진 공공미술관으로 2022년 3월에 개관한 곳입니다.

 

민복진미술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마감 1시간 전 입장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입장요금(관람료) 어른 5,000원, 어린이/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영유아 및 경로는 무료입장

주차장 무료

 

태고종 사찰 청련사에서 바라본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

 

전망좋은 양주 태고종 사찰, 청련사

 

4. 장흥자생수목원/장흥유원지

 

장흥자생수목원은 장흥유원지 내 개명산 자연림을 활용한 수목원으로 100년이 넘은 잣나무 숲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입니다.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며 마음의 평온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죠.

 

산림욕은 녹색샤워라고 하며 활엽수보다는 잣나무, 소나무 같은 침엽수 숲에서 뛰어나다고 합니다.

숲에는 피톤치드라는 성분이 들어간 테르펜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향긋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살균성을 가지면서도 사람에게는 긴장완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장흥자생수목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9:00

(10~3월 동절기엔 18:00까지)

휴무일은 없음

관람요금 대인 6,000원, 소인(4세~초등생, 65세 이상) 5,000원

주차장 무료

 

장흥자생수목원이 있는 장흥유원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가나아트파크, 장욱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등과 장흥숲길 등이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장흥유원지,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봄 풍경

장흥 일영유원지 그린랜드, 단체행사 하기에 좋은 펜션

 

 

5. 양주 숲길정원

 

숲길정원은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구파발역에서 1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지난 2021년에 일영허브랜드에서 숲길정원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숲길정원에는 족욕카페와 아울렛, 리빙샵, 숲길정원 카페, 식물원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원과 짧은 숲길 산책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족욕카페와 마늘빵이 맛있는 숲길카페가 유명한 곳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있는 일영허브랜드에서 여유롭게 차 마시며 족욕힐링(12,000원)을 하고 가도 좋습니다.

 

일영허브랜드 영업시간(입장시간)은 10:00~21:00(12~2월엔 20:00까지)

휴무일은 없이 연중무휴입니다.

 

입장료는 무료,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대신, 단체방문은 1인당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네요.

 

양주 장흥 카페, 정원이 예쁜 양주 숲길정원(구. 일영허브랜드)

 

 

6. 가나아트파크

 

가나아트파크는 작가들의 창작 공간, 창작과 전시공간 연계, 세계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등 작가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으로 장흥유원지 내에 있습니다.

 

 

 

미술관, 조각공원, 어린이 미술관, 어린이 체험관, 공연장, 장흥 제1,2 아뜰리에, 기타 부대시설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가나아트파크 관람안내

 

입장요금(관람료) 어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 양주시민은 1,000원 할인되며, 24개월 미만, 경로 등은 무료입장 대상입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10:30~18:00, 주말은 10:30~19:00(동절기(11~3월)는 ~18:00)

(관람시간 마감 1시간 전 입장마감)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정상개관)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네요.

 

저도 예전에 한 번 다녀오고 나서 못 가봤는데 근래 다시 다녀오고 싶어 집니다.

 

 

7. 송암스페이스센터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 테마파크로 국내 최초 자체기술력으로 제작된 60㎝의 대형 망원경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라네타리움, 첼린저 러닝센터를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한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나아트센터와 같이 장흥유원지에 있으며, 천문대와 케이블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천문테마파크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600mm 국산 1호 천체망원경과 여러 방식의 망원경으로 우주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 딸아이를 데리고 다녀오고 싶네요.

 

송암스페이스센터 관람안내

 

일반관람은 토요일만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한데요.

토요일 11:00~19:00까지 매표를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스타스키친은 토 11:00~20:00)

단체관람은 화~토에 가능하며 미리 예약(031-894-6000)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휴관일(휴무일)은 매주 일~월요일입니다.

 

송암 스페이스센터 관람요금은 스타이용권 어른이 35,000원, 초중고 31,000원, 4세~유치원생은 27,000원

천문대이용권은 각각 25,000원, 23,000원, 21,000원

플라네타리움은 각각 12,000원, 10,000원, 9,000원

입장권은 각각 5,000원, 5,000원, 5,000원입니다.

가족 3인 기준 패밀리티켓은 78,000원이며, 2인의 더블티켓은 54,000원이며, 

올데이티켓은 각각 45,000원, 41,000원, 37,000원입니다.

 

 

 

 

 

 

 

8. 청암민속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은 우리 옛 모습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문화를 테마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음악회, 예절교육, 피자와 같은 먹거리 등의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999년에 개관한 사설박물관으로 장흥유원지 초입에 위치하며, 2천 여평 대지위에 과거 생활상을 재현한 4개의 테마별 전시관, 120여 그루의 분재형 소나무숲, 야생화, 고풍스러운 탑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청암민속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

입장료(관람료) 어른 5,000원, 3세 이상 3,000원

 

 

9.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나리공원은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공원으로 양주 체험관광농원, 나리농원이이라고도 합니다.

공원에는 천일홍 꽃밭이 조성되어 있고, 장미, 칸나, 맨드라미,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50여 종의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나리공원의 천일홍 군락지는 전국 최대 규모이고, 핑크뮬리와 함께 가을의 유명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매년 9월에는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2,000원이며, 9월에는 09:00~22:00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양주 나리공원(나리농원) 천일홍축제 풍경

 

 

10. 양주 온릉

 

양주 온릉은 조선 11대 임금이었던 중종의 첫 번째 왕비였던 단경왕후의 능입니다.
1499년(연산군 5)에 익창부원군 신수근의 딸로 성종의 둘째 아들인 진성대군인 중종과 혼인하여 부부인이 되었고, 1506년 중종반정으로 남편 중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신수근이 중종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왕비가 된 지 7일 만에 폐위되었고, 1515년(중종 10) 두 번째 왕비인 장경왕후가 세상을 떠나도 폐비된 상태에서 71세의 생을 마감하고 친정인 거창 신씨의 묘역인 지금의 자리에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단경왕후의 능은 182년의 세월이 지난 다음인 1739년(영조 15)에 단경왕후로 복위되고 묘를 능으로 올랴 온릉이라 하였습니다.
양주에 조선왕릉이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양주 온릉 관람안내

 

관람시간 2~5,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11~1월 09:00~17:30(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관람 소요시간 10분 ~ 30분

 

[조선왕릉] 조선 11대임금 중종의 비 단경왕후의 능, 양주 온릉

 

 

11. 양주 관아지 및 양주향교

 

양주관아지는 1506년(중종 1)부터 1922년까지 412년 동안 양주의 구읍이 있었던 곳으로 한양 동북부의 중심이었던 양주목을 다스리던 조선시대 관청입니다.
 
양주 관아의 건물들은 목사(지방을 다르시던 수령)가 정무를 보단 외동헌(매학당)과 가족들이 생활하던 내동헌(내아)으로 이루어져 있고, 1792년 정조가 양주에 3일간 머무르며 백성을 살피고 사대에서 활을 손 것을 기념한 어사대비가 남아 있습니다.
아울러 임꺽정의 생가지가 있는 불곡산 산림욕장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양주 관아지 뒤에는 어사대비가 있고, 어사대비는 조선 22대 임금이었던 정조가 활을 쐈던 것을 기념해 세운 비입니다.
 1792년 9월 정조가 광릉에 행차하던 길에 양주목사가 있던 관아에 3일간 머물면서 백성을 시무하여 민정을 살피고 이곳 사대에서 신하들과 활을 쏜 뒤 잔치를 열었다고 합니다.

 

 

양주목 관아, 양주관아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1시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관람 소요시간 30여분(불곡산 산림욕장 제외)

 

 

양주관아지 인근에는 양주 향교와 양주 순교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주 향교는 1401년 조선시대 태종 원년에 창건되어 많은 유학자를 양성하고 배출한 곳으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1) 재건하였고, 6.25 전쟁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958년에 다시 유림들이 복원한 곳입니다.

 

양주 순교성지는 천주교 순교지로 병인박해 때 양주에서 순교한 5명을 추모하는 곳인데요.
1866~1868년 요한 김윤호와 그의 부인 권마르타, 김마리아, 박서방, 아우구스티노 홍성원이 경기 양주에서 순교하였으며, 가톨릭 의정부교구에서 발굴하여 성지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양주 향교 풍경

[천주교 순교성지] 양주 순교성지

 

12. 양주 옥정호수공원

 

옥정호수공원은 2007년부터 옥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생긴 작은 호수공원입니다.

2017년 옥정신도시 동쪽 중앙에서 개장했고,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휴식, 축제를 위한 복합문화 휴게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지금은 양주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회암천 인근과 호수공원 주변으로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광장 내에는 무궁화 언덕, 김삿갓 광장, 커뮤니티 테라스, 음악분수, 공연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양주 옥정호수공원과 회암천 풍경

 

 

양주 가볼만한 곳 11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별도로 가볼만한 곳을 몇 군데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송추계곡과 송추유원지

 

서울에서 30분이면 만나는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계곡은 도심속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송추란 의미는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도봉산 줄기인 오봉산 기슭에 4km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을 말합니다.

 

곳곳에 음식점들이 있고, 여름철의 풀장과 계곡의 산수도 좋지만, 가을 단풍이나 눈 쌓인 겨울 풍치도 빼어난 곳입니다.

 

등산코스도 있는데요.

사패산 코스와 오봉 코스가 있으며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영장과 방갈로, 낚시터, 놀이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부근에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복숭아·포도 등을 재배하는 농원도 있습니다.

 

2. 두리랜드

 

장흥유원지에 있는 두리랜드는 탤런트 임채무 씨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오픈한 곳인데요.

1989년부터 운영하면서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 폐쇄하다가 재오픈을 반복했고, 지금은 새로 리모델링을 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흥유원지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로 즐기기

 

3. 맹골마을

 

맹골마을은 양주시 남면 매곡리를 일컫는 마을로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큰 매화나무가 있어 매골, 맹골, 매곡이라 불렸다고 하네요.

맹골마을은 유교적 전통을 고수하는 집성촌에 머물지 않고,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맹골마을 미술체험장이 있고, 전통 된장체험장, 유가공체험, 다도체험 그리고 맹골마을종합체험장이 있습니다.

 

[양주체험] 맹골마을 - 정보화마을

 

4. 기산저수지

 

장흥유원지를 지나면 백석읍이 있는데, 이곳에 기산저수지가 있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1.7km의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인근의 멋진 카페와 먹거리로 나들이를 많이 다녀오는 곳입니다.

 

기산저수지는 꾀꼬리봉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 1975년에 건설된 인공 저수지라고 하는데요.
장흥면과 백석읍 경계에 있는 꾀꼬리봉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 만든 저수지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양주 기산저수지

양주 백석읍 대형카페, 기산저수지 풍경이 예쁜 카페 브루다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