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30%나 절감한다고?

광역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30%나 절감한다고?

 

세계에서 대중교통망이 가장 잘 발달했다는 서울시,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비가 저렴하다는 곳이 또한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매일 매일 이용하는 교통비가 만만치는 않은 게 우리네 삶인가 보네요.

대중교통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겐 고정지출로 나가는 교통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할인과 혜택이 풍성한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횡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7월부터 서울시에서도 실시한다는 소식이 있어 내 손안의 서울에 있는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쌓고, 추가로 카드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신청,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7월 17일부터 서울시에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은 정부 국정 과제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전국 시행되고 있고,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5개 자치구(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에서만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 참여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확대 요청에 따라 직접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쌓고, 카드사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인데요.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일리지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하는데, 서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올해 약 4억원을 편성, 약 1만6천여명 정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예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는 모바일 앱 설치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 모바일 앱의 ‘출발’ 버튼을 누르고,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 후 도착지에서 앱의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앱을 활용하여 이동거리가 자동 측정되며,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 당 약250원에서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익월 청구되는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죠.

 

 

9월 중에는 제로페이형 ‘광역알뜰교통카드’도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서울시가 아니어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19~34세 저소득층 청년들은 증빙서류 제출 시 회당 마일리지를 100~200원 추가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승용차 이용 축소를 위해 마일리지가 평소 2배로 적립됩니다.

단,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미만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44회분까지 적립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이와 더불어 카드 발행사에서는 개인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10%를 추가 할인해주고 있어, 이를 모두 활용하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비용의 최대 30%를 할인받는 셈이네요.

 

광역알뜰카드 홈페이지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목록

카드신청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하고, 스마트 폰에서 마일리지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됩니다.

 

9월에는 제로페이형 광역알뜰교통카드도 출시될 예정이며, 마일리지 앱에 대해서는 별도 고객센터(070-4280-4415)도 운영하고 있어, 앱 회원 가입 방법 및 마일리지 적립에 대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서울에서도 시행되니 당장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해야겠어요.
광역알뜰교통카드와 마일리지 앱을 같이 사용해야 마일리지 지급을 받을 수 있으니 집에서 나갈 때 출발, 도착하면 도착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