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역은 경북선에 있는 산양역과 개포역 사이에 있는 기차역인데요.1928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나 농촌 인구 감소로 2004년엔 무배치 간이역(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예천군 용궁면 중심지에 있고, 회룡포, 삼막주막 등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로교통 발달과 인구감소로 피할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간이역으로 격하된 후 간이역 감성을 느끼기 위한 관광객들이 종종 방문하는 곳이 되었는데요.작년엔 용궁역 일대를 용궁역 테마공원으로 리모델해 주변 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용궁역 테마공원에는 환생 미디어아트 영상관, 기찻길 앞 기존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카페 용궁역', 12해신 조각상, 파고라 쉼터, 분수대 등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간이역이 ..